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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6.22
    50Km로 달려간다는 것은....

시간이 지나간다는 것이 정말 빠르군요.. 
나이에 비해 시간은 빨라진다는데 2020 금년도 벌써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빼도 박도 못하는 50대 중년인가요? ㅋㅋ
 


20대엔 시속 20km...
아무것도 없지만 열정 하나만으로도 여기저기 부딪쳐보게 되는 나이... 
직업에 귀천이 없으니까 학교다닐 때 알바라도 꼭 해보라고 하고 싶네요.
저도 호프집 알바부터 과외에 학습지 선생까지 다 해봤는데 
열정 패이를 강요하는 꼰대들이 나쁜 놈들이지.. 
젊어서 고생을 사서 하라는 말이 절대 나쁜 말은 아닙니다.  
정당한 보수를 받는다면 꼭 고생은 해보라고 해주고 싶군요~ 

30대엔 시속 30km..   
어느 정도 사회에서도 내 자리가 좀 생기고 욕심도 생길 나이죠..
정말 과분한 제안도 많이 받았는데 그중에 대다수가 사기더군요.. 
이 사회는 아무런  이유없이 호의를 베풀지 않아요.. 
30km  그리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스쿨존에서는 큰 처벌받는 나이죠~ 

40대엔 시속 40km .. 
이때부터는 내 의지로 꿈을 펼쳐가야 할 나입니다. 
공자가 말한 불혹(不惑)이나 링컨이 말한 이름에 책임을 져야 하는 나이죠 
(Every man over forty is responsible for his face) 
그만큼 30대에 자기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걸어왔다면 
40대부터는 사회의 일원으로 무엇인가 보탬이 될만한 나이라 생각합니다.
기혼이라면 아이들을 키우면서.. 미혼이라면 꿈을 키우면서 
정말 바쁘게 지나가는 시기가 아닐까요?  

50대엔 시속 50km ... 
이제 50이 되고 보니.. 
지금까지 내가 걸어온 길이 과연 올바랐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내가 하는 일에서 나는 과연 프로페셔날일까? 
달달달 외웠던 지식들은 이미 몸에 익숙해져버렸고 
지식이 아니라 이론이 아니라도 몸이 자연스럽게 움직여주니 
달인이 아니라 로버트가 되는 느낌입니다. 
기혼이라면 아이들이 떠나는 것을 걱정하는 시간이고 
미혼이라면 부모님이 떠나는 것을 걱정하는 시간이겠지요? 

앞으로 60을 맞았을 때 ... 
삐걱거리는 자동차처럼 퍼지기 보다 
60km로 속도 올려서 열심히 달리는 자동차가 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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